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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김대욱"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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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융합 기술 선보여
‘시그래프 아시아 2022(SIGGRAPH Asia 2022)’가 15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세계(Colorful World)'를 주제로 내걸고 2022년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또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전시회에는 50여 개의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의 전문 업체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 기술 지원을 위한 장비와 솔루션들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 박경수 기자 ■ 사진 제공 :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조직위   ▲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내건 컴퓨터 그래픽 생태계 소개 시그래프 아시아는 ACM 시그래프(SIGGRAPH)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연례 행사이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기간 중에는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 세계 6000여 명의 기술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대구를 다녀갔다. 컴퓨터 그래픽 업계의 뛰어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준비한 콘퍼런스를 비롯해 아트 갤러리, 비즈니스 및 혁신 심포지엄, 컴퓨터 애니메이션, 코스, 첨단기술, 주요 세션, 게임, 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논문, 실시간 라이브, XR 행사 등이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어 행사장을 일일이 둘러보기 힘들 만큼 많은 세션들이 진행됐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엔비디아, 구글, 유니티, 픽사 등 컴퓨터 그래픽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해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가속화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 시그래프 아시아 2022 - 테크니컬 페이퍼(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계에서 새로운 학술적 저작을 심사, 분석하고 논의하는 ‘테크니컬 페이퍼(Technical Papers)’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하우스 대표들이 출연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Computer Animation Festival, CAF)’, 프로그램 의장인 노소영 아트센터갤나비 관장이 이끄는 ‘아트 갤러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트 갤러리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체험적 창작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콘퍼런스에서는 CGI와 FX, 애니메이션 작업의 비즈니스 측면과 기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전시회에서는 모든 감각 효과를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최신 기술을 보여주는 제품과 데모 시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몰입형 체험을 위한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전시회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의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정순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관련 행사가 중단된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처음 행사가 결정된 이후, 매주 동료들과 모임을 갖고 의견을 교류하고 협업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에서 시그래프 아시아를 개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술의 미래와 우리의 일상에 미치게 될 영향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이 보기 : [인터뷰] 정순기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의장(경북대학교 교수)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주요 세션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연구와 개발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과 업체들이 중요한 성과들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행사 때보다 캐드(CAD) 관련 세션이 많아져 눈길을 끌었다. 르노(Renault)의 최고 과학책임자인 루크 줄리아(Luc Julia)는 ‘인공지능(AI)과 같은 것은 없다’라는 연설을 통해 AI에 대한 잘못된 서술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인류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동안 기계 학습이나 딥 러닝과 같은 학문 분야의 모든 연구를 포기하고 발전을 위협하는 위험이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 ‘인공지능과 같은 것은 없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르노의 루크 줄리아 최고 과학 책임자   몰입형 미디어 기술 업체인 디스트릭트의 션 리(Sean Lee) 대표는 몰입형 콘텐츠가 시각예술 시장에 가져오는 변화를 소개하고 암호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예술 경험을 확장할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제트 코퍼레이션의 김대욱 대표는 ‘메타버스에서의 기술로 창작가들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컴퓨터 비전과 모션 AI의 기술 발전으로 창작가들이 메타버스에 제시된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풀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수상 경력이 있는 메타 현실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헤리(Christophe Hery)가 텔레프레전스와 자율 에이전트 분야의 선구자들과 시각효과와 메타버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열렸다. 주요 연사로는 디지털 도메인 멜리사 셀(Melissa Cell) 기술감독이 디지털 휴먼 그룹이 어떻게 VFX 영화 제작을 위해 개발된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활용하여 가장 발전된 자율 가상 인간인 ‘조이(Zoey)’와 같은 자율 가상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형상할 수 있었는지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대학 모투스 연구소(Motus Lab) 마이크 시모어(Mike Seymour) 박사는 기술적 사례를 통해 배우와의 관계에서 업계의 의무와 데이터 소유권 문제, 창작 팀이 머신 러닝 기반의 디지털 인간이라는 새로운 '개방형 그린 필드' 영역에서 공연의 저작과 방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에픽 게임즈의 유지훈 엔지니어링 감독은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와 메타휴먼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에서 활용되는 핵심 컴퓨터 그래픽과 머신 러닝 기술을 최종 사용자에게 소개했다.   ▲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한 업체들이 중요한 성과들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시그래프 아시아의 전시회 및 체험관 시그래프 아시아 전시회에서는 어도비, AMD, AWS, 오토데스크, CLO 등 11개 나라와 지역에서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앞으로 사용될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장 안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아트 갤러리와 신흥 기술, 확장 현실(XR) 몰입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전시장에는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증강 현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컴퓨터 그래픽, 대화형 및 혁신 기술, 게임 기술, 이미징, 가상 현실 및 시뮬레이션, 시각화 등을 비롯해 라이브 데모 및 워크샵, CG 스타트업 장면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마련됐다. 한편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서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33개, 아트 갤러리 25개, XR 콘텐츠 37종, 테크니컬 페이퍼 150건, 연구논문 400여 편이 발표됐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우리나라와 협업해 제작한 최신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해 최신 컴퓨터 그래픽 관련 기술의 발전당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전시장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29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개막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 행사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SIGGRAPH Asia 2022)’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제15회 ACM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콘퍼런스와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전시회는 '다채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인공지능 및 기술 리더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르노(Renault)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루크 줄리아(Luc Julia)는 '인공지능과 같은 것은 없습니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12월 7일 진행한다. 기조연설에서는 AI에 대한 잘못된 서술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인류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동안 기계 학습이나 딥 러닝과 같은 학문 분야의 모든 연구를 포기하고 발전을 위협하는 위험이 있다는 점을 짚을 예정이다. 한국 디지털 디자인 및 몰입형 미디어 기술 회사인 디스트릭트의 CEO인 션 리(Sean Lee) 대표는 '몰입형 콘텐츠 기술이 가져온 시각예술 시장의 변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몰입형 콘텐츠가 시각예술 시장에 가져오는 변화를 소개하고 암호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예술 경험을 확장할 계획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네이버제트 코퍼레이션의 김대욱 대표는 '메타버스에서의 기술로 창작가들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김 대표는 컴퓨터 비전과 모션 AI의 기술 발전으로 창작가들이 메타버스에 제시된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풀 수 있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연구와 개발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과 회사들의 중요한 성과들로 주요 세션이 구성된다. 메타 현실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헤리(Christophe Hery)가 텔레프레전스와 자율 에이전트 분야의 선구자들과 시각 효과와 메타버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주최된다. 한편,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시그래프 아시아 전시회에서는 컴퓨터 그래픽 생태계 소개 및 라이브 데모 및 워크숍, CG 스타트업 장면을 위한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상업과 소비자 공간에서 앞으로 사용될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 안에 있는 체험관에서는 아트 갤러리와 신흥 기술, 확장 현실(XR) 몰입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는 11개 나라와 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전시 회사와 브랜드가 참가한다. 여기에는 어도비, AMD, 아마존웹서비스, 오토데스크, 덱스터스튜디오, 파운드리, 구글 리서치, 리더스시스템, 엔씨소프트, 픽사 렌더맨, 서울 로보틱스, CLO Virtual Fashion, COPRESENCE AG, Fox Renderfarm, ILM(Industrial Light & Magic), IO Industries, Qualisys, Rotomaker, 리츠메이칸 대학, SideFX, Vicon Motion Capture, Visol, X, inc., Xencelabs/XP-Pen 등이 있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의장인 경북대학교 정순기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의 행사 중단 이후 다시 처음처럼 모여 동료들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전례 없는 기술의 가속화를 목격했지만 이는 혁신 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이벤트의 힘을 대체하지는 못하였다. 대구에서 시그래프 아시아를 개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술의 미래와 우리의 일상에 미치게 될 영향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12-06
[케이스 스터디] 무엇이든 가능한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
AI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로 아바타 생성   제페토(ZEPETO)는 AI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3D AR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제페토 월드(다양한 제페토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만난 친구를 팔로우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앱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AR과 게임, SNS의 요소가 결합된 제페토는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앱 다운로드 수 1억 5000만 건을 넘어서며 전세계 유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자료제공 : 유니티코리아   ▲ 제페토 소개 영상   인공지능 카메라가 만들어주는 아바타 제페토는 자신의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3D 아바타가 생성되는 아바타 제작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과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되었다. 사진이 업로드되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얼굴의 각 부분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아바타가 나오면 머리스타일, 눈, 콧대, 입술 등 각 부위별로 스타일을 분류하여 이를 3D로 변환한다.  유나이트 서울 2018(Unite Seoul 2018)에서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가 발표한 ‘제페토를 이용한 나만의 캐릭터 게임 만들기’ 세션 내용과 비교했을 때 표정에서만 최소 100가지 이상의 옵션이 추가된 제페토는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늘어나 더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제페토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으로 가구나 장식, 제스처를 구매해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   ▲ 제페토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제페토 월드   김대욱 대표는 “아바타는 가상 공간 안에서 나를 표현하는 아이덴티티이다. 아바타를 통해 내 모습을 재미있게 나타내고 싶었다”면서 “실제로 기술을 개발하면서 실제 사람에 가까운 리얼리스틱한 아바타도 만들어봤고, 2D에 가까운 카툰스러운 아바타도 시도해봤다. 그 안에서 접점을 찾았던 게 나의 기본적인 특징을 유지한 채 귀여움으로 그러한 특징을 강조하여 내 모습에 포인트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가 쉽게 배울 수 있는 엔진은 없을까? 스노우(SNOW)와 B612 카메라 앱에 들어가는 카메라 엔진을 만들었던 김대욱 대표는 카메라 서비스에 들어가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페토를 탄생시켰다. 디자이너와 긴밀히 협업하며 실험적인 기능이 들어가야했던 아바타 플랫폼은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도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했다. 디자이너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엔진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 김대욱 대표는 아바타 플랫폼 개발에 유니티를 적용하며 제페토 내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비개발자가 배우는데 진입장벽이 낮고, 접근성이 용이한 유니티의 특징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 것이다.   ▲ 제페토 크리에이터 영상   제페토 스튜디오 제페토 스튜디오에서는 유저들이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템플릿 에디터를 제공하고 있다. 모델링이나 리깅 등 3D 작업에 대한 이해없이 2D 그래픽 이미지를 수정하는 손쉬운 작업 만으로도 3D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3D를 직접 다룰 수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익숙한 3D 툴에서 작업을 완료한 후, 스튜디오에 파일을 업로드함으로써 아이템을 제출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하면 3D 모델링부터 리깅, UV맵, 텍스처 작업까지 3D 아이템 제작의 전 과정을 유저가 직접 다루기 때문에 디자인과 모델링 쪽에서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제페토의 의상 아이템 구조는 캐릭터 기본 몸체(BaseBody)에 의상을 얹는 방식이기 때문에 의상 오브젝트와 BaseBody 간의 중첩되는 메시로 인해 폴리곤 수와 전체 파일 용량이 증가하게 된다. 3D 마스크로 표시한 블랙 컬러 영역은 프리팹(prefab) 파일로 컨버팅했을 때 유니티에서 읽어들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3D 마스크 작업을 통해 불필요한 메시들을 제거하고, 폴리곤 수와 파일 용량 크기를 줄일 수 있다. 3D 마스킹 과정까지 마치면 앞서 작업이 마무리된 FBX 모델링 파일과 PNG 텍스처 파일을 유니티로 불러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유니티로 컨버팅할 준비 과정을 마치면, 프리팹 파일이 추출된다.   ▲ 제페토 스튜디오   유니티의 오브젝트 필드에 제작한 프리팹 파일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연결해주면 중앙의 Game(게임) 창에서 템플릿 의상이 입혀진 제페토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캐릭터 프리뷰까지 마쳤다면 제페토 스튜디오에 업로드하기 전 최종 단계인 제페토 확장자 파일을 내보내며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다. 보다 심화된 아이템 제작 방법은 모델링부터 텍스처링, 셰이더까지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려운 일이지만, 제페토 유저들은 이러한 기술적인 어려움을 커뮤니티 안에서 해결하고 있다.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이 해결책은, 모델링을 할 수 있는 유저와 디자인을 제공해줄 수 있는 유저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최근에는 제페토 월드(제페토의 PC툴 ‘빌드잇’으로 제페토 월드의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배치하여 나만의 제페토 월드를 만들 수 있다.) 크리에이터와 아이템 크리에이터들이 콜라보를 하는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유저들이 자생적으로 가상 세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제페토 스튜디오   김대욱 대표는 “최근 들어서는 제페토 월드 크리에이터와 아이템 크리에이터들이 콜라보를 하는 흥미로운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쇼핑몰 맵을 오픈하는 유저가 본인 맵에 입점하여 옷을 판매할 크리에이터를 찾고, 아이템 크리에이터들은 옷을 팔아줄테니 커미션을 요구하기도 한다”면서 “제페토에서는 이러한 유저들 간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플랫폼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페토의 메인 유저: Z세대 제페토는 특히 10대인 Z세대(Gen Z: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IT 기술을 많이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 사용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본인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Z세대 사용자들은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오픈하기 전부터 제페토 안에서 가상의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다. 이를테면 제페토 세계관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활동하며 소속사 연습생들을 모집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제페토 기자로 활동하며 제페토 셀럽들을 인터뷰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부캐(부캐릭터)의 세계’가 일찍이 제페토 안에 있었던 것이다. 김대욱 대표는 “이처럼 가상 세계 안에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Z세대들이 제페토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페토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2차 창작물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제페토 사용자들의 독특한 문화”라며, 크리에이터 템플릿이 나오기 이전에는 제페토 측에서 제공해주는 아이템으로만 아바타를 꾸밀 수 있었다. 제페토에 없는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미고 싶어 커뮤니티에서 의상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던 유저들의 움직임이 아바타 리터칭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페토 유저가 리터칭한 김대욱 대표의 아바타   생태계 구축에는 사용자 참여가 필수 김대욱 대표는 “제페토 월드 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고 말하며,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면 유저들도 만들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자생적인 생태계 구축이라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생성할 것이라고 믿는 제페토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게 무엇이든지 제페토 월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한국CAD/CAM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제조업 위기 돌파 위한 CAD/CAM 기술의 미래 찾는다 한국CAD/CAM학회(www.cadcam.or.kr)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14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8개 세션에서 12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제품 설계 및 생산에 관한 다양한 기술 연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학술 연구 내용 강화로 학술대회 위상 높여 한국CAD/CAM학회의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는 CAD/CAM을중심으로 생산 및 제조 기술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향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한국CAD/CAM학회는기존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던 하계학술대회를 확대해 동계/하계의 연 2회 학술대회 체제를 갖추고 학술 연구 위주로 내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CAD/CAM학회 최영 회장은 “CAD/CAM 기술과 기존 기술을 융합한 세계 일류 기술을 개발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데 학회의 새로운 역할과 의무가 있다고 본다”면서“ 내년 학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건설 BIM, 국방 M&S 등 새로운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더 많이 소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CAD/CAM 기술 및 산학협력의 달라지는 패러다임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무소의 이필훈 대표이사는 ‘건축 및 건설 분야의 혁신을 위한 컴퓨터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건축 설계의 변화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에서는 빌더(builder)와 아키텍트(architect)의 구분이 없었고, 도면이 없이 모형을 만들고 그에 따라 건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건축의 표준화와 규격화가 이뤄지면서 도면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혁명 시대와 철학적인 배경을 제거한‘ 시스템 아키텍처’가 시작된 근대를 지나 현대 건축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건축 설계가 보편화되었다. 컴퓨터가 없이는 구현하기 어려운 비정형 디자인이 등장하고, 3D로 설계와 건축을 진행하는데 있어 컴퓨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건축 분야에서 주요한 흐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에 영역별로 나뉘어 있던 역할을 통합하고 있으며, BIM과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의 통합을 통해 3D 기반으로 건물의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나아가 건축과 IT의 융합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필훈 대표이사는 “건축을 포함한 제품 개발과 설계가 2D에서 3D로 넘어가면서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3D로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확대될 것이며, 컴퓨터가 설계를 보조하는 CAD(Computer-Aided Design)에서 컴퓨터가 설계의 중심이 되는 CCD(Computer-Centered Design)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박희재 교수는‘ 창조경제를 위한 산학연활성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산학연계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력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으로 산업 구조의 ‘허리’가 될 중소기업의 부족과 고용 구조의 불안정성 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 많지 않으며 그나마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위기의식을 불러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품/소재 산업이 취약해 대외 의존도가 높고, R&D 투자 규모에 비해 성과가 적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박희재 교수는 “독일은 1300여 개의 기술 혁신 기업을 육성하며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영국도 강력한 산학협력 정책을 추진하면서 제조업 지수를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R&D 역시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주목해야 한다. 또한 산/학/연이 함께 시장을 분석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CAD/CAM 기술 연구의 과거와 미래 짚는 기회 마련 올해 하계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창설 20주년을 앞두고 학회의 초창기에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틀을 잡는데 일조한‘ 펠로우(fellow)’의 초청 강연도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건우 교수는 ‘SNU CAD Lab’의 지난 30년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건우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의 3D 모델링 커널인 SNUMOD를 개발한 이외에도 어셈블리 모델링 시스템, 캐스팅/인젝션 몰딩 시스템, 멀티 레졸루션 모델링 등 다양한 설계/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인간 중심의 CAD에 관심을 갖고 커스텀 테일러 디자인 소프트웨어, 메디컬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휴먼 모델링, CAD와 HCI의 융합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의 이수홍 교수는 미래를 이끌 기계 관련 설계 기술에 대한 전망을 소개했다.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의 확산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은 상상 속의 기술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바탕을 제공하며, CAD/CAM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이수홍 교수는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바뀌면서 행복과 경험을 중심에 두는 디자인이 주요한 흐름이 되고 있다. 엔지니어 또한 디자이너로 그 역할이 달라질 것”이라고 짚었다. KAIST 해양시스템공학과 한순흥 교수는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고용 없는 성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이 문제를 겪은 해외의 사례를 통해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리쇼어링’, 일본의 ‘모노즈쿠리’ 등 선진국의 제조업 활성화 트렌드에 주목했다. 또한 제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CAD뿐만 아니라 CAM 분야에 대해서도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논문 발표와 경진대회 시상 등 진행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28개 발표 세션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다양한 CAD/CAM 관련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 개방형 BIM 기반 설계품질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국방M&S■ 증강현실 동향 및 산업체 응융■ 디지털 생산■ 건축물 BIM 정보 통합을 위한 정보표준 프레임워크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BIM 협업 시스템 구축■ 개방형 BIM 기반의 설계도서 최적화 기준 및 적용기술 개발■ BIM 공통 원형 라이브러리, 기술 콘텐츠 유통체계 및 지식정보체계 구축■ BIM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건축설계 단계의 설계-엔지니어링-인허가 통합연계 협업시스템 개발■ Shipbuilding Industry 4.0■ 제조 플랜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매뉴팩처링■ BIM 적용을 위한 제도/정책 연구■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운영단계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 개발■ Human-Machine Interaction■ Computer Graphics■ Digital Manufacturing■ 분자기하■ Human-Computer Interaction■ 공학해석■ 산업 데이터 표준 기반 응용 SW 개발■ 전산설계■ High Performance Manufacturing 또한 제 15회 CAD/CAM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소프트웨어 부문과 CAD 모델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경진대회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부문 ■ 대상 : VIZZARD Manager(소프트힐스/대우조선해양 - 박진표, 양상욱, 여창훈, 김광중, 장재홍, 지영범, 이성천, 정종열, 김대중, 이지훈)■ 금상 : 선박 블록 조립의 효율화를 위한 Pin Jig 도면 생성 소프트웨어(캐드윈시스템 허진헌, 이영석, 허준호)■ 은상 : 3DIY-holic: DIY를 위한 HTML5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AR-3D 프린팅 시스템(유병현, 전성국, 이주현, 김정빈, 김진우 -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동상● 삼차원 볼륨드로잉 인터페이스(서울대학교 조성민, 백동엽, 방현우)● Lego CAD : 2D& 3D 매쉬모델의 복셀 데이터 생성 및 LEGO 알고리즘을 적용한 변환 프로그램(서울대학교 우성경, 감동욱, 장성제, 백승엽, 이건우)■ 장려상● 베타컨셉트(BetaConcept): 2차원 평면의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및 응용 프로그램(한양대학교 김재관, 조영송, 유중현, 이목원, 차제현, 송찬영, 김덕수)● SNU Homestyler(서울대학교 이정환, 김대욱, 전영재, 오수정, 나상철, 백승엽, 이건우) CAD 모델링 부문 ■ 금상 : Automatic Elbow Welding System (경남정보대학교 오세명, 이대국, 김민준, 오병주, 장재갑, 전재현)■ 은상 : 개폐식 지붕 경기장 3차원 설계 및 해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성민, 강범찬, 이종혁, 최창해)■ 동상● 다기능 탐사 로봇(부산대학교 문정민, 강진훈, 권준호, 유소영, 반경미)● CATIA DMU를 활용한 캠 최적화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갑을오토텍 이영훈)●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카트 자전거(성균관대학교 선휘종, 정창준, 최원석, 권보영, 한민수, 김종민, 오다예)● Smart Phone Case 금형 FULL 3D Modeling(공주대학교 김동욱)■ 장려상● 가변피치를 활용한 군사 목적 정찰용 트윈콥터(인하대학교 정상훈, 강원중, 김현빈, 강석현)● 궤도식 전동 휠체어(유한대학교 고선철, 문찬호, 나유채, 양청명, 성주호, 오은주, 정대중, 이재현)● 연어 슬라이스 기계(동명대학교 박석화, 구명준, 박인호, 신윤한, 장익진)● 철거용 지중케이블 자동절단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연표, 우현준, 정제헌, 채상은, 신향수, 이현아, 송현아, 신경진)● 쓰레기 자동 수거 배(동의대학교 명노황, 구민회, 김재형)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9-02
글로벌 3D기술포럼 2013 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산·학·연 3D 기술과 연구 결과 논의… 3D융합분야의 전문 컨퍼런스로 발돋움 3D융합산업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공동으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메리츠 타워에서 3D 분야 세계 주요 석학 및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3D기술포럼 2013 컨퍼런스(www.3dfia.org)’를 개최하였다. ■ 김태현 기자 kth@cadgraphics.co.kr 이 행사에서는 3D 건설, 3D 프린팅, 3D 의료, 3D 엔터테인먼트 등 3D 융합 분야와 3D 디스플레이 & 처리, 콘텐츠, 휴먼팩터 등 3D 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현황 및 미래 전망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Carnegie Mellon 대학의 Computer Vision 분야 석학인 Takeo Kanade 교수, 3D 의료 분야의 애니메이터로서 TED 강연에서도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e*mersion studio의 David Bolinsky, Computer Vision & Graphics 분야 전문가 영국 Surrey 대학의 Adrian Hilton 교수, Digital media processing, Multimedia compression 분야 전문가 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Jay Kuo 교수, 국내·외 3D 프린팅 산업의 대가 카이스트(KAIST) 양동열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의 키노트는 고려대학교 김성도 교수가 인문학 관점으로 보는 3D 기술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조선대학교 문영래 교수는 3D 의료 분야에서 Tennis elbow 치료를 위한 입체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3D 건설 트랙에서 자하 하디드 설계사무소(Zaha Hadid Architects)의 에디 캔(Eddie Can) 씨는 디지털 작업으로서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설계에 대해 발표했다.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서울시에서 발주하여 자하 하디드에서 비형상 데이터 정보를 BIM으로 설계하여 이슈를 일으키고 있으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원건설, 삼성물산, 게리 테크놀로지에서 시공 중이다.에디 캔 씨는 프로젝트의 디자인 프로세스, 특히 디자인과 기술의 접목, 서로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 간의 인터페이스, 프리패브리케이션 기술을 통한 프로젝트의 실질적 실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에디 캔 씨는“ 서울시장은 동대문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촉매를 원했다. 서울에 공원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녹지대를 조성하는 안을 제출하여 패션, 건축의 도시계획뿐만 아니라 환경 지향적인 프로젝트도 채택되었다”라며,“ 이 지역을 조사하면서 발견한 유적을 공원 디자인의 일부로 포함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사물의 조화를 이루는 지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수리학적 모형과 함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접합했으며, 특수한 주변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1.6 * 1.2 사이즈로 된 4만 5천 개의 각각 다른 패널로 만들었는데, 자하 하디드는 이를 위해 제조 분야에서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사용하던 멀티 핀 스트레치 시스템을 이용해 몰드를 만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고, 로봇팔을 이용해 메탈을 여러 타입으로 만들어주는 로봇틱스, 보안을 위한 RFID 택 등을 활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 패널에 네이밍 시스템을 통해 각 패널의 정보를 관리하여 최종적으로 패브리케이션 정보가 되고, 모델링 로직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게리 테크놀로지(Gehry Technologies) 조 리(Joe Lee) 씨는 일반적인 프로세스와 BIM 툴에 따른 추가적인 활용도를 설명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소개했다.조 리 씨는“ 디지털 프로젝트(Digital Pro ject)는 다쏘시스템 제품으로 카티아 엔진을 기반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에서 복잡하고 기하학적 형상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데에 최고 성능을 내는 3D 모델링 툴이다”라며,“ BIM 협업을 위해 많은 팀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기술과 프로세스가 사용되었다. 디지털 프로젝트, 테클라, 라이노를 통해 생성된 BIM 모델을 디지털 프로젝트로 임포트해서 최종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센트럴라이제이션을 이루었다”라고 전했다. eGIS 김대욱 센터장은 ‘3차원 시뮬레이터로 본 제2롯데월드와 미래의 잠실’에 대해 발표했다.김대욱 센터장은 3D 시뮬레이터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으로서, 효과적인 도시 환경 및 경관에 대한 계획과 모니터링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차원 시뮬레이터라고 정의하고, 정책 결정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초고층 빌딩의 규제 완화로 인해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로 많은 지자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3D 시뮬레이터는 정량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케이스 스터디로서 제2롯데월드를 소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는 용적률 410%로 6성급 프리미엄 호텔이 추가되고, 주위에는 5층 ~ 7층 규모의 백화점과 쇼핑몰, 그리고 문화&레저 시설들이 어우러진다. 세종대학교 김영욱 교수는 건물 및 도시의 공간 활성화 평가방법론으로서, 2D 기반의 공간 분석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를 설명했다.스페이스 신택스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개발한 것으로서 세종대학교에서 추가 개발하였다. 이는 공간 배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회, 경제, 문화 현상 분석 및 건축, 도시, 조경, 교통 계획 및 설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그는 공간의 배치에 따라 공간활성화도 분석을 설명하며, 모델링 중인 코엑스, 서울 시청 광장 리노베이션 등 실제 적용했던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매장가치가 85%까지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센트럴 시티 13, 코엑스 60, 타임 스퀘어 80으로 복합쇼핑몰의 상권활성화 지수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2롯데월드의 경우, 건물 간 약 200m의 브릿지를 통해 20%의 매출액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욱 교수는 9번째 스페이스 신택스 인터내셔널 심포지엄(www.sss9.or.kr)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홍보하였다.한진정보통신 김승용 연구소장은 제2롯데월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공에서 3D 포지셔닝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측량 분야에서 상징성이 큰 건물이라고 말했다. 김승용 연구소장은 SHM(Structure Health Monitoring)을 소개하고, GPS, 경사계, 가속도계, 풍속도계와 같은 변화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도 하고, 지반 침하계, 지하 수위계, 토양계, 변형률계와 같은 센서를 이용하여 위험이 감지되었을 때 알람을 울려 관리자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3D 프린팅 섹션에서는 1992년부터 3D 프린팅 연구를 시작한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양동열 교수가 현 기술 현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근 교수는 엔지니어링 설계교육분야의 3D 프린팅 응용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서울과기대의 학과 과정을 소개하였다. 3학년까지 캐드에 대해 배우고, 4학년부터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을 통해 CAE, 로보틱스(Robotics) 등을 학습하는데, 이 단계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했다고 전했다. 그밖에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한국 및 오세아니아 총괄 매니저가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을 주제로 발표했고,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안동규 교수는 진보된 금형/주형을 위한 하이브리드 금속 래피드 툴링 기술을 소개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글로벌 3D기술포럼은 국내외 3D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영어로 3D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결과를 논의함으로써 3D융합분야의 국제적인 전문 컨퍼런스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세 내용은 PDF 파일을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3-11-01
오토데스크,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도구 세트 출시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Autodesk Simulation 36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제공되는 종합적인 도구 세트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떤 기업이든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을 이용해 일상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시뮬레이션을 포함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을 이용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주변 사물들의 성능을 보다 쉽게 예측하고, 최적화하며,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클라우드 성능 덕분에, 한 때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복잡한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이제는 일반 디자이너들도 마치 문서에서 철자를 체크하듯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제품 디자이너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품 생산에 앞서, 의자와 같은 가구의 다양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서로 다른 체형과 사용량을 어떻게 수용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전자 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생산 초기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큰 손실로 이어지는 소비자 리콜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건축 전문가, 구조 및 MEP(기계, 전기 및 배관) 엔지니어는 통풍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열 쾌적성을 확보하고, 환경적 영향을 분석해 건물이 실제 사용 시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콘크리트와 같은 건축 자재의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오토데스크 360(Autodesk 360)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최신 서비스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애널리스트는 컴퓨팅 집약적인 시뮬레이션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함으로써, 수많은 디자인 검증 시나리오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의 컴퓨팅 성능은 전문적인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한계가 사라지고 생산성은 높아진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기계, 유체 흐름, 열, 플라스틱 사출 성형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직접적인 지오메트리 교환, 강력한 메싱 도구, 폭넓은 자재 라이브러리, 그리고 최대 관심 영역인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입증된 솔버 기술 등이 있다. 오토데스크 디자인, 수명 주기, 시뮬레이션 사업부의 로버트 “버즈” 크로스(Robert “Buzz” Kross)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실제로 만들어지 전에, 디자인의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모든 기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강력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 프로세스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더욱 정확히 예측, 최적화, 검증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오토데스크 제조사업부의 김대욱 이사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클라우드에서나 볼 수 있는 무제한에 가까운 컴퓨팅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며칠이 아닌, 단 몇 분 안에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시뮬레이션이 기술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방대한 연산을 위해 수많은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고, 강력하게바이오라이트(BioLite, Inc.)의 맷 노비츠키(Matt Nowicki) 수석 제품 엔지니어는 “여러 건의 시뮬레이션 연구를 마치 단일 변수의 단일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것처럼 클라우드에서 동시에 실행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시스템의 보다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고 매끄럽게 문제가 해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된 히피 엔지니어링(Heapy Engineering)의 BIM 및 가상 디자인 관리자인 대릴 맥클리랜드(Darryl McClelland)는 “우리 고객들은 이제 건설에 들어가기 전에 건물의 쾌적성을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프로젝트 비용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시스템과 에너지 간의 균형 관계도 평가할 수 있다. 결국,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히피 엔지니어링은 기계, 전기, 기술 시스템 디자인 서비스, LEED와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건축 의뢰 서비스, 계획 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기업의 시뮬레이션 요구도 충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툴박스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기계, 유체 흐름, 열, 플라스틱 사출 성형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직접적인 지오메트리 교환, 강력한 메싱 도구, 폭넓은 재료 라이브러리, 그리고 최대 관심 영역인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입증된 솔버 기술 등이 있다. 가격 및 판매정보기존의 영구 라이센스 방식과는 달리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사용량에 따른 가격 모델을 따르기 때문에, 구입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현재 영어 버전으로 지원되며, 차후에 기타 언어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을 경험하고 ‘시뮬레이션 리버레이션(Simulation Liberation)’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utodesk.com/simulationliber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전문가, 주문형 비디오, 튜토리얼 등과 같은 기타 참고자료도 해당 홈페이지(www.autodesk.com/simulation-36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12-09-26